9월12일 열린 싼야시 제2회 전통무술교류대회 개막식에서 외국인 선수 60명이 함께 심(瀋) 씨 태극권을 선보이고 있다.
2026 싼야시(三亞市) 제2회 전통무술교류대회가 9월12일 개최됐다. 중국, 러시아, 영국, 스페인, 아랍에미리트연합 등 10여 개 국가의 20여 개 대표팀, 약 200명의 무술 애호가들이 경기에 참여했다. 진검승부를 겨룬 이번 대회는 싼야시의 시민 건강 증진 사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었다.
개막식에서 외국인 선수 60여 명이 함께 선보인 심 씨 태극권 13식은 물 흐르 듯 유려한 동작과 기품 있고 안정적인 자세로 중국 전통 무술의 진수를 완벽하게 보여주며 행사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.
한 러시아 선수는 각국 무술 애호가들과 함께 기량을 겨루고 서로 교류하며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이는 소중한 경기 체험이자 국경을 뛰어넘는 문화교류의 장이라고 말했다.
이번 대회는 공평∙공정과 전 시민 참여라는 원칙 하에 연령과 성별의 장벽을 허물고 경기 규정을 과학적으로 규범화하여 국내외 무술 애호가들을 위한 전문적이고 높은 수준의 교류∙전시의 플랫폼을 마련함으로써 전통 무술의 규범화와 대중화를 효과적으로 촉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.